Tiny Hand .pine tree
어하루
2020.02.17

이건 뭐 드라마 도장깨기도 아니고...
마지막화까지 좀 힘들게 봤는데 (그 중간이 넘 오글거려가지고) 아무튼 덕분에 슾구 영상 몰아보고있구요... 어하루 성대모사도 졸라 재밌게 봤음ㅋㅋ글고 마지막으로 울 마멜도 겸사겸사 영상 찾아보는 중

친구가 어하루 본다고 했을땐 이딴 거 왜 봐; 이랬는데
친구야 미안~~~ 뒷북을 몇 개월이나 후에 치고 있다 ㅎ. ㅎ^^;;

마지막 사진은 백경이 넘 청초하게 울길래 ㅜ 어떻게 저렇게 눈물이 얼굴타고 또륵- 흐르지? 존나신기

어하루는 특히 기-승 까지가 진짜 재밌었음 (내기준)
ㅋㅋㅋㅋㅋㅈㄴ 찌통물 좋아하는데 오글거리는게 합쳐지다 보니까 약간 마이너스요소가... 되지 않았나 싶네요

글고 비하인드영상은 조낸 아무렇지 않게 보다가 댓글로 알게된 찐 럽라?(나는 넘 둔해서 그런거 절대 못 알아차림..) ㅋㅋㅋㅋ둘 꽁냥대는거 잼게봤음ㅋㅋ사람들 그런거 어떻게 눈치채는겨ㅜ

암튼 다음엔.. 무슨 드라마를 볼..까나...^^

'日記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근데  (1) 2020.05.22
처음 마음 가짐  (0) 2020.04.26
블랙독  (1) 2020.02.04
2월2일 블로그 일기  (0) 2020.02.04
미생은 끝났지만, 저는 여전히 미생입니다.  (0) 2020.01.25
블랙독
2020.02.04

아직 13화까지밖에  못 봤다. 내일 오후에 남은 2화 몰아보려고 남겨놨다. 마지막 회는 본방으로 달려야지.

 이번 드라마는 정 붙이는데 조금 오래 걸렸다. 미생 뽕에 취해있기도 했고, 새로운 드라마의 등장인물들이 너무 낯설었다. 뭐, 원래도 새로운 것을 받아들이기 조금 힘든 성격이긴 한데(드라마나 책 등을 새로 시작하고, 꾸준히 보는 데 어려움이 있는 편이다. 영화나 만화는 한 번에 달리니까 괜찮은 편...). 그래도 이번 드라마는 억지로라도 보려고 노력했다ㅋㅋ 나름 드라마의 흐름도 미생과 비슷하다고 느꼈고, 이번에 안 보면 늦게라도 후회할 것 같은 생각이 들었다.

 근데 진짜 첫 화 시작할 땐 내가 신입인 줄... 유독 새로운 환경의 그 낯섦을 견디기 힘들었다(보는 것만으로도...). 등장인물로 나오는 선생님들도 너무 낯설었고, 신규로 들어가면 겪는 그 긴장감이 나에게도 고스란히 전해져서 심적으로.. 조금 부담스러웠다.

 그래도 미생처럼 던지고 싸우고 나가라고 소리 안 질러서 ㅋㅋㅋㅋ 아 근데 미생 때는 이렇게 부담스럽지 않았던 것 같은데. 내가 유튜브 클립으로 시작해서 그런가. ㅋㅋㅋ보고 싶은 부분만 봐서 그럴 수도 있겠다... (이거... 첨부터 다시 봐야겠는걸?^^)

 블랙독 유난히 쓸 말이 많네. 
 미생과 블랙독을 연달아 보면서 느낀 건, 정말 서현진과 임시완이 사회 초년생 페이스에 제격인 것 같다. '신입'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얼굴이라고 해야 할까. 그리고 실제로 있을법한 주변 등장인물들. 물론 나름 판타지스러운 요소(예를 들면 박성순 부장과 오 차장님...ㅋㅋㅋ)가 있었지만^^ 아무튼 꿀밤 확 주고 싶게 생긴 캐릭터들도 ㅋㅋㅋ실제로 존재할 만한 인물이기 때문에 더 몰입할 수 있었다. 


 유독 블랙독을 보면서 눈물을 자주 흘렸다. 물론 펑펑 말고 찔금 찔금... 어느 부분이냐면 교원평가에 졸업하고 찾아온다고 적은 구재현의 글과, 지해원 선생님의 합격소식을 담은 문자. 위에 캡처도 해놨다. 비록 1시간짜리 드라마 열 몇 편 본거지만, 그간 고생한 걸 봐서 그런지 선생님과 학생들에게 너무 수고했다는 말을 전하고 싶었다. 

 아무튼. 후반부에 겨우 정 붙였는데 이제 마지막 화라고 하니 시원섭섭하다. 미생보다는 임팩트 있진 않았지만. 그래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드라마임은 분명하다.

 이제 그만 쓰고 내일을 기다려야지. 아마 내일 또 후기를 쓰러 올테지만 ㅋㅋ 간만에 재밌는 드라마 연달아 봐서 즐겁다. 

'日記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처음 마음 가짐  (0) 2020.04.26
어하루  (0) 2020.02.17
2월2일 블로그 일기  (0) 2020.02.04
미생은 끝났지만, 저는 여전히 미생입니다.  (0) 2020.01.25
미생  (0) 2020.01.22
2월2일 블로그 일기
2020.02.04



 


미생에 많고 많은 독백이 있었지만, 유독 이 대사가 마음에 와닿았다.



내 성격과 가치관이 혼란스러운 와중에 이 글을 보고 있으니, 그냥 차분해지더라고. 정말 어리석은 고민을 한 것 같다.



내 페이스를 유지하고 그냥 하던대로 하면 되지 않을까. 사회생활도 그렇고 인간관계에서도 그렇고.



항상 순류를 유지하자. 자연스럽게 흘러가자~...

'日記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어하루  (0) 2020.02.17
블랙독  (1) 2020.02.04
미생은 끝났지만, 저는 여전히 미생입니다.  (0) 2020.01.25
미생  (0) 2020.01.22
띵언~~  (2) 2020.01.16
미생은 끝났지만, 저는 여전히 미생입니다.
2020.01.25

ㅋㅋ내가 귀여워서 캡쳐했던 장면들
그러고 보니 장백기 부분이 없네;

이전 게시물에서 장그래의 주특기가 참는 거라고 적었는데
지금 생각해 보니 장그래는 뛰어들 수 있는 욕망, 참을 수 있는 욕망 둘 다 가지고 있는 것 같다. 뭐 하나 과하지 않고, 적절한 때에 적절하게 쓸 수 있는 욕망이 있다고 생각했다.
그 상황에서 과연 내가 장그래처럼 행동할 수 있었을까? 아니 못 했을 거다. 앞으로 살면서 겪는 고난에 나는 종종 그래를 떠올릴 것 같다. 아니, 그랬으면 좋겠다. 그래처럼 해답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.
고맙다 장그래!!


'日記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블랙독  (1) 2020.02.04
2월2일 블로그 일기  (0) 2020.02.04
미생  (0) 2020.01.22
띵언~~  (2) 2020.01.16
2019 일본에서 쓴 돈  (0) 2020.01.07
미생
2020.01.22

'너 그거 전매특허잖아. 참는 거.'

어떻게 참는 게 전매특허가 될 수 있을까
라고 생각했는데
그래는 뛰어드는 욕망을 참는 것 마저 용기라고 했다.

앞으로 살아가면서 얼마나 많은 용기가 필요할까?
비록 뛰어드는 용기는 부족하더라도, 욕망을 참는 용기로 살아갔으면 좋겠다. 우리 오래오래 살아남자.

'日記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2월2일 블로그 일기  (0) 2020.02.04
미생은 끝났지만, 저는 여전히 미생입니다.  (0) 2020.01.25
띵언~~  (2) 2020.01.16
2019 일본에서 쓴 돈  (0) 2020.01.07
2020/01/07  (0) 2020.01.07
띵언~~
2020.01.16

내 일상은 극장에서 봤을 때 생각했던 누군가의 비일상이다

내가 좋아하는 일본배우(지금은 활동 안 하지만)인 카이 아사미가 올린 글. 일본 번역이 매끄럽진 않지만ㅋㅋ 그래도 내가 할 일에 동기부여를 하게 됐다!! 내 삶도 평범하지 않고, 다른사람이 생각했을 때 특별할 수 있는 삶이라고 생각하니까 살아갈 힘이 생기는것 같다.

 

그리고 국시응원문자! 다들 얼마 안 남았으니까 조금만 더 화이팅!

 

'日記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2월2일 블로그 일기  (0) 2020.02.04
미생은 끝났지만, 저는 여전히 미생입니다.  (0) 2020.01.25
미생  (0) 2020.01.22
2019 일본에서 쓴 돈  (0) 2020.01.07
2020/01/07  (0) 2020.01.07
2019 일본에서 쓴 돈
2020.01.07
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
2020/01/07
2020.01.07

또 블로그 파부렀다.

네이버 블로그 보다는 안 편하겠지만... 열심히 스킨 뒤진 보람이 있기를^^

까묵지 말고 잘 쓰자

 

'日記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2월2일 블로그 일기  (0) 2020.02.04
미생은 끝났지만, 저는 여전히 미생입니다.  (0) 2020.01.25
미생  (0) 2020.01.22
띵언~~  (2) 2020.01.16
2019 일본에서 쓴 돈  (0) 2020.01.07
yunicorn